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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차만들기 체험하는 곳에 가면
차잎 덖고 비비는 과정 후 건조까지 거치면 체험하시는 분들이 만든 차를
봉지에 담아 주는 걸로 대부분 차만들기 과정이 끝난답니다.
저도 차 만들기는 그렇게 끝나는 줄 알았는데
요번에 법향다원-다향제다에서 마지만 맛내는 열처리 과정이 있다는 것을 알았네요^^
커다랗고 길죽한 통안에 차를 넣고
약간 따끈할 정도의 온도에서 일정시간 차를 돌리더라고요
뻥튀기 기계 돌리는 것처럼요^^
차 만들기에 사용되는 이 통도 법향다원 다향제다에서 주문제작한 특수제품이라네요^^
다시 스텐레스 가마솥에 열을 가해서
천천히 차잎을 뒤적입니다.
차잎이 건조된 상태라 아주 살살 조심스럽게 다뤄줘야한다는데
이런 과정을 30분가까이 하는 것 같습니다.
중간정도 열처리된 차잎이랍니다.
가마솥에 열이 오르면 손길이 더 바빠집니다.
거의 완성단계의 차잎이랍니다.
이때 나는 차향이 또 아주아주 예술이에요^^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 따라 차향이 은은하게 나는데
아주 아주 멋진 경험이었답니다.
완성된 차를
부채를 이용해서 조심스럽게 가마솥에서 키로 옮기십니다.
부채를 이용하면 차잎이 부서지지 않고 쉽게 차를 꺼낼 수 있다네요^^
2012년 첫 수확한 특우전차를 다관에 넣고 시음 준비중입니다.
어린 차잎이라 차 색은 아주 맑고 향도 은은했답니다.
맑게 따라지는 특우전차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햇차의 감미로움과 향긋함이었답니다.
좋은 경험 허락해주신 법향다원-다향제다 사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