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명 |
- |
전화번호 |
- |
주소 |
- |
찾아가는길 |
- |
할인쿠폰 |
- |
평일엔 조금 한가하고, 주말이면 줄이 아주 길게 서있는 전주한옥마을의 디저트카페 외할머니 솜씨에 다녀왔어요
제가 방문한 날은 평일 저녁시간이라 외할머니 솜씨에 막 들어섰을 때는 한가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니 젊은분들이 참 많이 찾아오시더라고요^^
지난번에 신랑님과 함께 이곳에 들어갔다가
너무 붐비고, 어수선해서..
손님이 많으니 조금 어지럽더라고요^^
그냥 한가한 한옥마을 내의 다른 카페로 자리를 옮겨서 차 마셨더랍니다^^
여름엔 팥빙수 포장해서 많이들 가지고 가시는데,
이런 추운 날씨에도 젊은분들은 차가운 팥빙수를 거의 즐기시더라고요^^

저는 추운날은 따끈한걸 좋아해서
단팥죽을 시켰어요^^
하나만 먹기는 조금 아쉬워서, 무얼 더 먹을까 고민하다가
역시 좋아하는 찹쌀떡을 하나 더 주문했답니다^^

카페에서 판매하는 단팥죽은 양이 너무 적어요ㅠㅠ
진하고 달달하긴 한데...
인테리어가 눈에 확 띄어서
언제고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들른 곳이랍니다.
단팥죽
진한 단팥에 인절미와 계피가루 잣을 뿌렸네요..

카페에서 판매하는 단팥죽에는 왜 계피 뿌리는지 궁금해요...
사랑나무 카페에서도 단팥죽에 계피를 뿌리더라고요....
알았으면 계피 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을건데요~~~ㅠㅠ
저는 카푸치노에도 계피 없이 마시거든요...
사실 단팥죽 엄청 좋아합니다^^
정확히는 동지팥죽을 굉장히 좋아하는것 같아요^^
새알도 듬뿍 들어가고,
진한 팥맛이 나는 시골스러운 단팥죽을 좋아하는데...
이곳 단팥죽은 카페들에서 판매하는 그냥 비슷한류의 단팥죽 느낌이 좀 들었어요
단팥죽에 인절미 같은 찰떡이 몇개 들어 있어서
함께 곁들여서 먹었습니다
양이 절대로 절대로 작아요ㅎㅎㅎ

냉동으로 보관되는 찹쌀떡
아직 덜 녹아서 찹쌀떡 안의 팥이 딱딱했어요^^

그래도 단팥죽 먹는 동안에 다 녹아서 다행이었지요^^
4등분한 찹쌀떡이 아직은 조금 덜 녹아 팥 색이 빨갛지는 않아요^^
엄청 답니다ㅎㅎ
디저트는 단맛에 먹는다고 하지요ㅎㅎ
너무 달아서 나오면서 물을 한컵 마셨습니다^^

처음 들어섰을 때는 이렇게 한산하던 테이블이
갑자기 손님들이 많이 오시더니요~~~

금새 요렇게 북적북적이더라고요^^
대부분들 팥빙수를 테이블마다 즐기시더군요^^

아주 앙증맞은 사이즈의 인형들이 액자에 가득이에요^^
다음에는
여름에나 빙수먹으러 한번 가볼까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