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들의 열정으로 구운 빵,맘스브레드
대형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를 누르고 전주 유명 베이커리로 발돋움
“2012년 9월 전주 효자동에 오픈, 최근 5월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맘스브레드”
 고향 전주에서 건강하고 좋은 재료를 이용한 빵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오픈한 맘스브레드에서는 제빵 계량제나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18시간동안 유산균을 발효시켜 반죽하는 건강하고 맛있는 빵이 수시로 구워져 나온다.
2012년 9월 오픈한 맘스브레드는 개업한지 이제 9개월이된 전주 베이커리 중에서는
새내기라고도 할 수 있으나, 그 명성은 어느새 엄지손가락을 꼽을 정도로 유명해졌다.
효자동 서부신시가지에서 쟁쟁한 대형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들을 제치고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과 입소문을 통하여 전주 유명베이커리로 급부상하였고,
최근 롯데백화점에 입점하였다.
개업 전 제빵관련 고객 선호도 조사, 입지 등의 2년여의 철저한 사전준비에
탄탄한 실력까지 갖춘 34세의 젊은 청년 맘스브레드의 대표 박명수씨는
세계 조리사대회 프로제빵왕 부분 금상과 서울국제빵과자대회 금상 등 수상이력도 화려하다.
그가 빵을 만들 때에는 다섯가지 원칙을 고집하며 빵을 만든다고 한다.
첫 번째는 핸드메이드로 모든 빵을 직접 반죽하여 수작업으로 만드는 것
두 번째는 몸에 유익한 유산균을 사용하는 것으로
제빵계량제나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유산균을 장시간 발효시켜 반죽하는 것
세 번째는 우리농산물 사용으로 모든 건강빵에 우리농산물 친환경 우리밀을 사용
네 번째는 정직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모든 생크림케이크는 우유에서 추출한 고급생크림만을 사용
다섯 번째는 신선한 제품 판매로 당일 생산판매를 원칙

맘스브레드의 쇼윈도우 위에 걸려있는 박명수 쉐프의 각종 대회를 휩쓴 상장들이 한쪽 벽을 장식할 정도로 그 수가 많다.
열정 넘치는 청년들의 손으로 만든 신선한 핸드메이드 빵이
냉동생지로 구워지는 프랜차이즈 빵을 누르다
오픈초기 맘스브레드는 1층의 매장에서 빵을 만들고 판매를 했었는데,
손님이 점점 많아지자 2층에 제빵실을 확장하였으며, 현재 매장보다 큰 규모로
제빵 및 케이크를 만드는 작업공간을 각각 갖추고 있다.
반죽, 발효, 빵 굽기, 케이크까지의 모든 제빵 작업이 2층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작업자들은 대부분 젊은 청년들이다.
쉼 없이 작업이 이뤄지고, 빵이 만들어지면 각자의 공정에 맞춰 발효실이나
오븐에 넣어져서 빵이 완성되어 아래층의 매장으로 이동되어진다.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젊은 제빵사들의 손을 통해 쉴틈 없이 만들어지고 있었고,
만들어진 빵들이 진열대에 놓이기가 바쁘게 끊임 없이 손님들의 구매로 비워졌다가
다시 채워지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맘스브레드 2층의 제빵실에서는 젊은 청년들이 밝은 표정으로 빵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빵만들기의 전과정은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좋은 재료들을 사용하여 만드는 핸드메이드 빵 만들기의 열기는 오븐의 뜨거운 열기와 흡사할 정도이다.
맘스브레드의 빵은 제빵계량제나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유산균을 발효시켜 반죽을
하므로 소화도 잘 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매일 오전 오후로 반죽을 하고 적정온도를 지켜 발효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빵이 구워지고,
따끈하게 구워진 빵은 즉시 1층 매장에서 판매되기 때문에 어느 시간대에 방문하여도
늘 김이 모락모락나는 신선하고 따끈한 빵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고객들에게 가장
큰 어필이 되었던 것 같다.


완성된 식빵 반죽을 꺼내고 있다. 식빵 반죽은 발효과정을 거쳐서 굽는다고 한다.
오븐 앞에서는 장갑을 두겹씩 끼고 구워진 뜨거운 빵을 꺼내는 손놀림이 바쁘다.
올바른 먹거리의 선두주자로서
전주 제과업계의 랜드마크가 되고 싶은 맘스브레드
바른 먹거리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점점 더 차별화된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변화해가는 것이 절실히 필요한 즈음에 맘스브레드의 다섯가지 원칙에 따른
정직하고 맛있는 빵이 점점 더 고객층을 두텁게 쌓아가는 것은 아마도 당연지사인듯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고객들의 기호와 입맛에 맞춰 좋은 재료로 맛있는 빵을 만들겠다는
맘스브레드는 “전주 제과업계의 랜드마크가 되고 싶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있다.
많은 이들에게 맛있는 빵집으로 잘 알려진 맘스브레드는 그 포부에 이미 절반 이상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맘스브레드가 꾸준한 성공을 거둬 소규모의 동네 빵집에서 빵도 빚고, 구수한 빵굽는 냄새가
곳곳에서 날 수 있도록 작은 베이커리들의 힘과 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맘스브레드를 방문한 손님이 갖구워 아직 따끈한 다양한 종류의 빵을 골라서 담고 있다.
롯데백화점 오픈으로 작업량이 늘어 더욱 바빠진 제과실에서 작업중이시던
함태규 상무님(중앙)과 청년 제빵사 두분이 힘은 들어도 좋은 빵을 많은 고객들과
나눌 수 있어 더욱 즐거우시다며 환하고 웃고 있다.
[이 게시물은 전주라이프님에 의해 2013-12-06 22:06:09 전주, 전북사람들, peoples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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