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교동다원은 차 마시고 싶을 때면 생각나는 찻집으로
점점 제 마음속에 자리 잡아 가고 있는것 같아요^^
주말에 반가운 손님이 전주한옥마을로 여행을 오셔서
교동다원에서 보이차 마시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냈답니다.
비오는 찻집에서 마시는 차는
비가 보슬보슬 온다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은것 같아요^^
창밖으로 보이는 뒷마당에는 모란이 꽃봉우리를 키우며
이제 곧 꽃피는 날이 머지 않았으니 모란꽃이 필즈음에 다시 한번 찾아달라고 은근슬쩍~~유혹을 하더군요^^
봄날에 피는 모란꽃을 너무 좋아하는 까닭에 아마도 조만간 다시 찾게될것 같아요^^
촉촉한 봄비에 옹기종기 피어난 키 작은 봄꽃들도 너무나 예쁘더라고요^^
보이차 잘 내시는 길가의님께서
맛있고 향긋하게 차를 내주셨어요^^
차 잘 내시는 분이 내주는 차 마시는 것도 얼마만인지요^^
또르르 맑게 보이차 따르시는 손길이 아름답습니다 ^^
보이차가 옅어질 때까지
두통의 물로 차를 우리고 음악을 즐기고, 비오는 풍경을 즐기고..
참 많은 것을 함께 즐긴날이었습니다^^
교동다원의 중국차 내는 수반이 참 예뻐서
혹시 맞추셨냐고 여쭸더니 그냥 사셨다네요^^
욕심나는 수반인데
다음번에 가면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는지 여쭤봐야겠어요^^
교동다원 들어서는 입구에 운치있게 꽃을 띄우셨더라고요^^
꽃이 참 예쁘죠?^^ 꽃 이름은 모릅니다 ㅎㅎ
[이 게시물은 전주라이프님에 의해 2013-02-27 14:40:32 전주 한옥마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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