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만들기 체험을 하기 위해 미리 연락하고

월요일도 휴관하지 않는 곳을 섭외해서 미선공예로 들렀답니다^^

미선공예는 무형문화재 선자장(합죽선)으로 지정된 분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미선공예에 들른 시간이 마침 점심식사를 마친 시간이었는데,

부채만들기를 알려주시는 선생님께서 식사하러 가신건지 때마침 자리를 비우셔서

부득이 부채만들기 체험을 미선공예에서는 하지 못하고

부채박물관 관람과 몇몇 기념품들을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부채박물관에는 다양한 부채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우리나라 부채 뿐만 아니라 유럽 및 세계 각지의 여러가지 부채들이 많았답니다^^

미선공예  뒷쪽에 오목대 오르는 계단이랑 보이네요^^

부채박물관에 전시된

다양한 종류의 부채들입니다.

크기도 제법 큼직합니다.

부채살도 독특하고,

부채를 만드는 재질도 다양하더라고요

아래의 연장들은

부채 만들 때 사용되는 도구들이라고 합니다.

참 많은 도구들이 부채만들기에 이용되는걸 알았네요^^

여러가지 부채들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전시되어 있었어요^^

부채의 사용에 따른 이름도 다양했습니다.

깃털로 만들어진 부채

이 부채도 북한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하네요.

꿩털로 만든 부채

의식용 꿩털부채로 북한에서 만든제품, 산신제용이라고 하네요

독특하지요^^

둘러보면 재미난 볼거리들이 많은 전주한옥마을..

천천히 둘러보면 좋은 곳이 참 많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