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한옥마을의 여러가지 체험 중 어린이들이 쉽게할 수 있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것 중 부채만들기를 삼백년가 공예체험실 - 한지로 하러 갔답니다^^
월요일 전주한옥마을은 규모가 좀 있는 곳은 휴관이 많아서
미리 전화로 알아보고 갔답니다.

미선공예에서 부채만들기를 하려고 갔었는데, 부채만들기 선생님께서 자리에 안계셔서
미선공예 맞은편에 있는 삼백년가 공예체험실 - 한지로 자리를 옮겨 부채만들기를 했답니다^^

색색의 예쁜 꽃을 말려서 납작하게 눌러서 보관해뒀다가
부채만들기에 사용하는데, 꽃의 색감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꽃 뿐만 아니라 줄기며, 잎사귀들도 너무 생생한 느낌이었어요^^
잘 말려둔 꽃잎이 부서질세라
손으로 집지 않고,
핀셋으로 집어서 원하는 위치에 풀로 부착한 후 한지 스티커로 커버를 입히더라고요^^
참 신기하고 재미나던걸요^^
아이들도 얼마나 진지하게 본인의 작품활동에 열심이던지요^^
삼백년가 공예체험실-한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공예체험할 수 있는 곳임을 알려주는 문패(??) 혹은 간판(??)이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미선공예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꽃과 잎을 말려서 눌러둔 압화
색감이 완전 살아 있어서 너무 예뻐요^^

6살 어린이는 나름 꽃 위주로 부채를 만듭니다.
핀셋 잡기가 어려운지
나중엔 손으로 ㅎㅎㅎ

9살 형은 나름 한참동안 작품 구상을 한 후 본격적인 작품활동에 들어갑니다^^
역시 핀셋과 손을 이용해서 멋진 작품을 만들고 있네요^^

한지 스티커를 부채 위에 올린 후
조금씩 붙여나갑니다.
이런제품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스티커로 꽃잎을 완전히 부채와 밀착시켜 줍니다

완성된 예쁜 부채
부드러운 바람을 만드는 한지부채..
오랫만에 부채 바람도 쐬보네요^^
올 여름 이 부채들의 활약상을 기대해 봅니다^^

삼백년가 공예체험실-한지에 비치된 부채들
이곳 선생님의 작품인것 같습니다.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니 부채의 꽃들이 살아 있는것 같네요^^
뒷쪽의 부채는 그림이고
앞쪽의 부채는 압화로 만들어진 부채네요

다양한 작품과 공에품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한지인형도 만들 수 있다는데
이건 시간도 오래 걸릴 것 같고, 비용도 부채만들기에 비해 비싼편이었습니다.
어른들이 꼼꼼하게 만들기 좋은 작품인것 같았습니다.
정성으로 만들어 한쌍 정도 집에 두어도 좋을것 같은 한지인형^^
[이 게시물은 전주라이프님에 의해 2013-12-06 22:07:12 한옥마을 공방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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