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일에 전주한옥마을에 들렀다가 띠기 만드시는 걸 봤어요^^
전주한옥마을의 중앙 물길을 따라 걸으면 군것질 거리들이 참 많은데요
띠기, 솜사탕, 꽈배기 재미나더라고요^^
전주한옥마을을 걷다보면 이런 소소한 볼거리들이 즐움을 더해 주는듯 합니다^^
설탕을 넣어서 녹이고 하얀가루(베이킹 파우더겠죠?^^)를 넣어 부풀리는 과정을 보니
참 재밌고 신기하기도 했답니다^^
사진 찍어도 괜찮은지 여쭤봤더니 흔쾌히 허락해주신 사장님께서
띠기 만드는 과정이 잘 보이도록 조금 천천히 진행해주셨어요^^
설탕을 두어스푼 저 작은 통안에 넣어요
요기다가 노란 설탕을 넣고 불에 녹여요^^
가스버너 위에 설탕통이 쏙 들어가는 크기의 틀이 있어요
열에 설탕이 쉽게 녹습니다.
하얀 가루..베이킹파우더 같긴해요^^
요걸 아주아주 작은 스푼으로 한스푼 설탕에 넣고요~
불에서 꺼내 이렇게 저어주면 녹은 설탕이 색상도 조금 연해지면서
살짝 부푸는듯해요
이렇게 부드러워지면 설탕 반죽이 완성^^
철판 위에 설탕 녹인 것을 떨어 뜨려 놓고
손잡이용 나무꽂이를 띠기 반죽 한쪽에 넣고
편편한 도구를 이용해 띠기 반죽을 지긋이 눌러줍니다.
오른쪽, 왼쪽두께가 살짝 다르죠? 어디서 들은건데
이렇게 해야 띠기를 뗄때 쉽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띠기 기본틀 완성^^
위에 있는 모양틀로 간단한 모양을 살짝 눌러줍니다.
마무리는 지금 손에 들고 있는 요 도구를이용해 끝을 살짝 눌러주는거예요
띠기가 이렇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추억의 띠기 모양대로 잘 뗄 수 있을까요?^^
[이 게시물은 전주라이프님에 의해 2013-03-07 10:57:55 전주 한옥마을 숙박에서 이동 됨]